🎵음악 레터 뮤:사이드 아웃 #14

2022. 10. 14.

🎵음악 레터 뮤:사이드 아웃 #14

음악레터 뮤:사이드 아웃

안녕하세요! 오늘도 저희 뮤:사이드아웃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빙봉이 여러분, 지난 2주도 잘 보내셨나요?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아요 그쵸? 벌써 10월이라니! 이제 올해가 3달 밖에 안 남았다니!! 남은 연휴가 크리스마스 밖에 없다니!!! 그마저도 일요일이라니!!!! 좀 억울하고 안타깝지만, 우리 올해 남은 3개월 지치지 말고 열심히 잘 지내보아요❤️ 저희는 항상 지켜봐주시는 빙봉이 여러분들 덕분에 힘이 난답니다💪🏻

15화에는 <What's in my (ㅁㅁ)> 특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HINT! 🎵📝)

*격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발송 될 예정입니다

Track #1 추천곡

한낮의 꿈 (Feat. 양희은) - 아이유 (IU)

그룹이😏 : 처음 들었을 때 입을 틀어막은 조합이야... 어리고 부드러운 목소리와 중후하고 깊은 울림의 향연... 가슴이 먹먹 해진다... 아이유의 목소리로 들으면 동화같은 사랑을 꿈꾸는 것 같지만 양희은의 목소리로 들으면 누군가를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것 처럼 들려. 사랑은 어려서도, 나이가 들어서도 항상 가슴 한 켠에 누구나 품고 살 수밖에 없나봐.

까탈이🤨 : 클래식 기타의 부드러운 선율이 포크같은 느낌도 내면서 두 아련한 목소리의 조화를 더욱 깊이 들리게 해줘

다양이😆 : 와 화음듣고 진짜 입이 떡 벌어졌어 두 가수의 깊은 감정선과 화음이 굉장히 조화로워 완전 빠져버렸어😍

행복이🥰 : 화음에 집중해서 한 번, 아이유에게 집중해서 또 한 번, 양희은에게 집중해서 또또 한 번, 가사에 집중해서 또또또 한 번, 들으면 들을수록 느낌도 다르고 편안해져서 좋아

Soil - OoOoot(최규철)

까탈이🤨 : 가을도 오고 하니 생각이 많아지는 빙봉이들은 이 재즈곡 좀 잡솨봐! 까데호의 전 멤버였던 최규철은 온갖 장르를 몽땅 섞은 재즈 앨범을 만들었어. 특히 이곡은 무차별적인 드럼과 Y2K 올드 스쿨의 느낌이 나는 디제잉과 플룻과 앰비언트 사운드가 섞였는데 이게 묘하게 신나고 흥겹다?💃🕺

그룹이😏 : 우와 intro부터 힙한 디제이 믹싱으로 벌써 상모를 돌리고 있는데 그 위에 더 힙한 플룻이라니... 최규철은 진지하게 IQ검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흥이😚 : 재지한 플룻과 올드스쿨 트랙이 함께 섞여 더 세련돼졌어.. 이런 사람들이 진정 예술가 아닐까

다양이😆 : 재즈에 디제잉이라니 생각도 못한 조합인데 은근 어울려서 신기해🤩 요새는 새로운 조합의 장르 곡들이 꽤 보이는 것 같아!

삐뚤어질까요 - 김재환

시끌이🤯 : 아직도 가을을 발라드의 계절로 알고 있는 사람이 있어? 한 글자가 빠졌잖아! 가을은 락발라드의 계절이라구🎸 시작부터 둥둥 심장을 울리는 베이스와, 폭발하는 김재환의 가창력.. 그리고 이 곡의 '진짜'는 가사다 얘들아.. 삐뚤어지고 망가져도 괜찮다는 위로의 말들을 전해주는데, 어떻게 이런 가사를 쓸 수 있지..?😂 이런 천재같은 곡을 직접 작사 작곡 하다니 우리 강아지 진짜 영재 발굴단이라도 보내야하는 거 아냐?💙

그룹이😏 : 시원한 일렉기타 라인이 밤새 놀고 푸르스름한 새벽을 맞아도 그 자괴감을 정당화해주는 것 같아 😋

흥이😚 : 아이돌 위로 음악들은 가사가 현실직시형이라서 과몰입하기 좋아! 혹싀 시끌이 에디터 위로 받아야 하는 일 있니 내가 다 들어줄게!!!

행복이🥰 : 시원하고 청량한 락에 위로해주는 가사라니 이건 꼭 들어봐야 해!!!

Chaser - WOODZ (조승연)

흥이😚 : 레터하면서 같은 아티스트 곡 두 번 들고 오긴 싫었는데 내가 요WOODZm 락페 갔다가 빠져서 우즈 노래 밖에 안들어ㅠ intro의 몽환적인 신디부터 이 노래는 끝났는데 바로 브레이크주고 달려가는 리듬이 매력적이야. outro의 노이즈 가득한 기타 사운드를 들으면 심장이 바로 반응할거야.. 걍 첨부터 끝까지 완벽한 곡이란 말이야😫 앨범 전 곡 지금 계절에 잘 어울리니까 되찾은 가을 다시 뺏기기 전에 함께 즐기라구🥮🍃

그룹이😏 : 워, 워, 진정해 흥이에디터,, 지금 우즈에 너무 췌있어(취해있어-chaser 뭔쥐알쥐?) 일렉기타 라인을 조금 더 깔끔하게 썼으면 TheWeeknd 같은 느낌도 낼 수도 있었을것 같은데.

다양이😆 : 가성으로? 올라가는 보컬 멜로디 라인이 귀에 확 꽂혀! 거기다 중독성 있는 비트와 강렬한 일렉이 맛을 더 살려주는구만?!🔥 이걸 직관했다니.. 그 귀 제가 사겠습니다.😎💵

행복이🥰 : 일렉기타 라인이 너무 내 취향이다🤩 특히 outro가 제일 맘에 들어

영웅은 어쩌다 평범한 인간이 되었나 - 우리같은 사람들

다양이😆 : 이 곡은 아티스트가 책 ‘린치핀’을 읽고 쓴 곡이야. 모든 사람은 예술가지만 아직 사회에는 자기표현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남아있다고 생각했대 ‘영웅이 될 수 있었던 우린 평범함에 길들여져 작고 작은 나의 좁은 생각 속에 갇혔네’ 라는 가사가 와닿았어. 어릴 적 가졌던 꿈과 현실의 한계 사이의 간극이 떠오르면서 마음이 씁쓸하기도 했어 드럼스네어와 일렉기타가 동화같은 분위기가 나게 사용되어서 내 취향이야.

까탈이🤨 : 멜로망스 김민석과 비슷한 목소리인데 서정적인 멜로디와 철학을 담은 가사로 노래를 부르니 완전 다른 분위기가 나서 독특하고 좋아.

시끌이🤯 : 묘하게 밝으면서도 슬픈 느낌을 주는 트랙이 어릴 적을 추억하게 하는데, 그 느낌을 살려주는 맑은 피아노 소리가 더 크게 들렸으면 좋겠어.

흥이😚 : 가끔 이런 투박하지만 클래식한 사운드의 밴드 음악이 듣고 싶더라! 튜닝의 끝은 순정

행복이🥰 : 공감대가 느껴지는 가사가 인상적이야 😭 느린 비트에 피아노까지 더해지니 아련함이 강하게 느껴져. 그리고 앨범아트 짱 예뻐!! 대박대박

Dear, Ann - 사공

행복이🥰 : 가을엔 이런 포크송도 너무 생각나지 않아? 사공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7~80년대의 분위기가 느껴져. 왜 영화에서 보면 기차타고 통기타 하나 들고 모두 같이 노래를 부르거나 어둔 밤에 해변에 앉아서 캠프파이어 하면서 노래부르는 그런 장면 말이야. 게다가 가사도 시적이라 더더 그런 것 같단 말이지😄

까탈이🤨 : 사공이 가장 잘하는 오가닉하고 올드한 음악과 Ann이라는 이름을 직접 언급하는 가사들이 어우러지니까 마치 편지를 읽는 느낌이 들어

시끌이🤯 : 보컬의 화음과 마이너한 코드 진행이 잘 어울려. 나 잠깐 요 앞 다방에 좀 다녀올게☕

흥이😚 : 빈티지한 음악이지만 뻔한 오르간보다 신디를 사용하고, 멜로디 라인을 마이너 스케일을 사용한 점이 신선해

Track #2 주목!할 아티스트

Sarah Kang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이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면서도 공통적으로 아늑한 분위기의 노래를 해.

아마 빙봉이들도 한 번쯤은 Sarah Kang의 노래를 들어봤을걸? SNS에서 유행했던 사람들이 하늘을 향해 화살을 쏘면 그림같은 노을이 펼쳐지는 제스쳐를 하는 영상을 많이 봤을 거야. 딱 거기서 나오는 노래가 바로 Sarah Kang의 'Summer Is for Falling in Love'.

조금 더 소개하자면 우리 레터 2회에서 소개했던 뎁트와 'Forget me'라는 곡으로 같이 작업했었고, 윤하의 6집 앨범 수록곡 '6년 230일'의 작곡가이기도 해.

Sarah Kang도 거의 매달 한 곡씩 노래를 내고 있는데 자자, 아주 중요한 정보가 있어! 바로 오늘!! 첫 정규 앨범 [How i Remember]가 나온다는 거!!! 음원사이트에서 바로 아래에 있는 앨범 커버를 찾아서 들어주면 돼. 정말 쉽지? 아주 취저 당할 노래들이 나올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