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레터 뮤:사이드 아웃 #25

2023. 3. 17.

🎵음악 레터 뮤:사이드 아웃 #25

음악레터 뮤:사이드 아웃

안녕하세요! 오늘도 저희 뮤:사이드아웃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2주 동안 어떻게 지냈나요 빙봉이들🙃 날씨가 포근해지는 게 느껴지지 않나요? 이제는 얇은 옷차림을 한 사람들도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곧 피크닉을 갈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떨려오는 건 저뿐만이 아니겠죠..?💞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감기 조심! 아직 밤에는 쌀쌀하니까 다들 옷 따뜻하게 잘 챙겨입고 다니고 건강 절대 지키자구요 🤙

*격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발송 될 예정입니다

Track #1 추천곡

People - Libianca

그룹이😏 : Afrobeat가 신나기만 하다고 생각한 나 자신 반성해... 이렇게 센치할 수도 있다구!!🤯 그녀는 어느 Thanksgiving Day 파티에 자신이 화장실에서 울고 나왔는데도 아무도 신경 써주지 않는 것에 대한 회의감과 우울감에 이 곡을 썼다고 해. 가사에서도 계속 묻지. "Did you check on me? Did you notice me? (날 들여다봤니? 날 알아챘니?)" 과연 우리는 우리가 '친구'라고 부르는 사람들에 대해서 정말 잘 알고 있을까? 옆에 친구나 가족이 있다면 지금 당장 안아준다 실시.👩‍❤️‍👨

시끌이🤯 : UK 오피셜 차트에서 처음 들어보고 푹 빠져버렸지 뭐야! 통통 튀는 느낌의 마림바 소리랑 쓸쓸한 곡의 분위기와 가사가 대비되어서 더 갯섬이 찢어져...💔

다양이😆 : 몽글몽글한 반주 사운드에 대비되는 보컬의 묵직한 저음이 의외로 잘 어우러졌어 가사와 어울리는 쳐지는 분위기가 잘 만들어졌어

행복이🥰 : 발음과 창법이 오묘해서 매력적이야 🤩 Afrobeat와 더 친해져야겠다!

Afro Blue(Feat. Erykah Badu) - Robert Glasper

시끌이🤯 : 재즈를 주로 하던 Robert Glasper가 힙합과 재즈를 결합해 발매했던 [Black Radio] 앨범의 수록곡이야. 모두에게 명반이라고 칭송받는 이 앨범은 55회 그래미에서 최고의 R&B상을 수상하기도 했었지🏆 그런 앨범 중에서도 유난히 명곡이라 입을 모아 말하는 'Afro Blue'를 가져와 봤어! 재즈 피아노 사운드, 정제되지 않은 느낌의 플룻 소리, 그리고 R&B의 대가 Erykah Badu의 보컬.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그룹이😏 : 야 이게 재즈지...! 탬버린의 리듬도 너무 경쾌하고 곡 후반부에 바람처럼 스쳐 가는 플룻도 매우 인상적이야.. 명반일만하다...

흥이😚 : 후반부에 보컬의 애드립과 플룻이 대화하는 것 같아 황홀 그 잡채!😲 이 노래.. 소파 광고에 쓰이면 찰떡쿵야 아니야??

행복이🥰: 오! 나는 재즈 피아노 사운드가 앞으로 툭 나오는 느낌이 너무 좋아!

GOT THE THRILLS - TWICE (트와이스)

흥이😚 : Intro와 verse의 일렉 기타와 드럼 킥 사운드들이 밴드 음악 같기도 하고, pre-chorus에 빌드업되는 트랙이 EDM 같기도 한 이런 곡을 얼터너티브 댄스곡이라고 한대! BPM도 다른 댄스곡보다는 느린 편이고, 2절에 기타를 패드처럼 리버브 많이 줘서 연주하는 게 특징이야~

무엇보다 트와이스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이 더 시원하게 돋보였어! 가사도 팬들과 함께 할 때 시너지가 폭발한다는 뜻이래ㅠㅠ 콘서트에서 이 노래 들으면 눈물 좔좔 예약임😭😭

시끌이🤯 : 내가 좋아하는 트와이스 특유의 시원하고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의 곡이잖아🌊 역시 이우민X트와이스 조합 필승이다.. 모른척 할 테니 여름에 타이틀로 컴백해줘요

다양이😆 : Verse에서는 멜로디 때문인지 모모랜드가 떠올라~ 완전 여름 콘서트 엔딩곡 같아 폭죽 퐝퐝!🎇

행복이🥰 : 이거 완전 콘서트에서 들으면 FEEL이 뽝 오는 노래잖아?! 점점 차오르는 듯한 일렉트로닉 비트가 콘서트장에서 들으면 엄청 벅찰 것 같아

Guitar Pick - 매미(MEMI)

다양이😆 : 이 곡은 우연히 숏츠에 떠서 매미의 랩 파트만 먼저 들었어. 록과 랩의 조합에서 오는 매력과 가사의 위트, 거기다 매미의 완벽한 연기에 홀려버려서 라이브 영상까지 듣고 완전히 반해버린 곡이야😍 밴드러버 너무 좋아서 기절해부러~!😆 일단 intro부터 속도감 있게 달리는 게 "너 따위 신경 안 써" 라는 가사에 잘 맞아서 더 재밌어! 온스테이지에서 서로 마주 보고 촬영했는데 그 덕에 현장감과 음악에 몰입해서 즐기는 느낌이 더해졌어. 매미언뉘. 기타도 잘 치고 랩도 잘하고 곡도 잘 쓰면 뭐 어쩌자는 거예요?! 그렇게 하시면 제 언니 밖에 못돼요.❤️

그룹이😏 : 오 이런 Emo 장르 상당히 오랜만인걸? 실수한 놈은 재활용 박스에 분류한다니. 너무 멋있는 언니다..⭐

시끌이🤯 : 기타 소리에 쫓기는 기분은 오랜만에 느껴봐.. 기타 치기 전에 늘 피크를 잃어버려서 구석구석 찾는 습관이 있다던데, 정말인가요?🎤

흥이😚 : 하드 록에 랩을 가미했다는 게 너무 신선해! “Where is my guitar pick” 멜로디 라인이 PPAP 노래 같아서 재밌는 요소도 있고, outro에는 줄 튕기는 부분이 발리우드를 연상시키기까지 해!

바람이 달빛이 (feat. 고상지&천단비) - 백성현

행복이🥰 : 코요태의 래퍼, 포토그래퍼로 활동하고 있는 빽가가 본명인 백성현으로 첫 EP 앨범을 냈어. 전곡 프로듀싱은 물론 앨범 자켓에도 참여했다고 해. 앨범을 듣다 보면 앨범명 [CURE]처럼 치유되는 느낌이 들 거야! 특히 이 곡은 타이틀인데 고상지의 반도네온 연주와 천단비의 부드러운 보컬이 어우러져서 마음이 차분해져. outro의 반도네온 솔로 연주를 듣고 이 노래에 푹 빠진 거 있지? 이 곡 바로 다음 곡인 장들레가 부른 '그림자'도 같이 추천할게!

그룹이😏 : 기억났다 내 전생... 나는 임을 그토록 기다렸구나... 반도네온 독주가 리얼 사운드로 들어간 게 현장감 넘치고 너무 구슬퍼😭

시끌이🤯 : 쓸쓸한 느낌이 사극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했어. 소중한 무언가를 잃고 멍하니 서 있는 주인공의 모습이 그려진달까.. 전생에 난 뭐였을까?

다양이😆 : 어디서 들어봤다 싶었는데 곡 분위기 때문인지 국악과 탱고를 크로스오버한 제나 탱고 느낌이 나!

Track #2 주목!할 아티스트

FIFTY FIFTY(피프티피프티)

멤버: 아란, 키나, 새나, 시오

팀명은 50대50이라는 말로 선택의 갈림길에서 만나는 두 가지 경우의 수, 공존하는 두 가지 세계라는 뜻이라고 해! 최근 발매한 [The Beginning: Cupid]는 발매 3일 만에 10개국 아이튠즈 K-POP 차트 1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Billboard World Digital Song Sales) 차트 8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K-POP 루키로 주목받고 있어👀

아직은 주로 레트로한 느낌을 기반으로 한 곡들을 발매했는데, 멤버 각각의 음색과 실력이 너무 좋아서 다음 앨범은 어떤 장르일지, 또 얼마나 좋을지 너무 기대되는 거 있지💘 따뜻해지는 지금 같은 계절에 듣기 좋은 청량한 느낌 듬뿍 담긴 노래 같이 들어보지 않을래?🎧 중소의 기적 가보자고👊

추천곡: Cupid, Lovin' Me, Hig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