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이😚 : 프리스타일처럼 비트 위에 랩을 뱉어내는 간단명료한 곡! 다만 랩에 큰 변화가 없어서 반복되는 비트가 좀 튀게 들린달까...

행복이🥰 : 이런 유명한 뮤지션이 안부를 전하는 노래도 참 좋은 것 같아. 게다가 오디오 허그라니 너무 따수운 표현이다 🥹

Couch Potato - Jakubi

시끌이🤯 : 첫 가사부터 자기 소개하는 것 같아서 집순이 깜짝 놀랐잖아🤐 Jakubi는 그루비하고 펑키한 곡이 많지만, 그 속에 담긴 풍자적인 가사를 알고 나면 이전처럼 마냥 신나게 즐길 수만은 없는 찜찜한 느낌..🤔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베이스 사운드가 듬뿍 담겨있는 데다 심지어 outro는 아카펠라로 끝낸다고? 이 집 감자 잘하네🥔🍟

그룹이😏 : 그래, 집순이가 뭐가 어때서! 집에서도 얼마나 바쁘다구. 나는 자랑스런 집순이다!!

흥이😚 : Chorus 멜로디 라인이 케이팝에서 꽤 자주 쓰이는 라인이라 더 친숙하게 들려! 코드도 대부분 반복되고 있어서 이지리스닝에 아주 안성맞춤인걸? 이제 내 노동송은 너야~

다양이😆 : 묵직한 보컬 음색과 그에 대비되는 얇고 날카로운 기타 톤이 더해져서 사운드가 더 풍부하게 들려. 세상 힙하다힙해😎

Tommy's Party - Peach Pit

다양이😆 : 나의 숨겨왔던 복숭아씨앗,, 그대들에게 소개드리오🍑 Peach Pit은 캐나다 출신의 친구들로 구성된 밴드야. 쫀득한 기타 리프를 베이스와 드럼이 잘 받쳐줘. 특히 후반에는 루즈해지지 않게 화려한 기타 솔로도 있어✨ 편안하게 툭툭 던지는 듯한 보컬과 갬성 넘치는 앨범 자켓이 곡이랑 잘 어울려. 다덜 이 곡 듣고 갬성 챙겨가〰️

그룹이😏 : 계속 잔잔하다가 마지막에 기타 솔로와 드럼으로 여운을 주다니... 폼 미쳐버린 블루지함에 이 노래가 6분인지도 몰랐다

흥이😚 : 할아버지의 옛날 팝 LP 속에 있을 것 같은 곡이야. 인디 가수들에게 아주 좋은 레퍼런스가 될 곡일 것 같아

행복이🥰 : 6분이 넘는 곡은 정말 오랜만이네. 잔잔한 멜로디 라인이 예전 80년대의 포크송을 듣는 느낌이 들어.

황금가면 - 김동률

행복이🥰 : 드디어 오셨습니다!! 무려 4년 만에!!! 이런 뮤지컬스러운 밝은 곡에 좀 당황한 빙봉이들 많을 거야 🤭 데뷔 이후 가장 빠른 BPM 곡이라니 그럴 수밖에! 더 놀라운 건 리얼 어쿠스틱 밴드로 녹음을 했다는 거야. 그러니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만든 신곡을 안 들어볼 수 없겠지? 울컥하면서도 위로가 되어주는 가사에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조우진 님을 보면 부모님이 생각나서 좀 눈물 버튼 곡이 될 것 같아 😢 무엇보다도 콘서트에서 듣고 싶으니까 률님 콘서트 열어주세요! 당장요!!

시끌이🤯 : 4분 남짓한 짧은 시간에 음악적으로도 스토리적으로도 기승전결이 완벽한 뮤지컬을 한 편 본 것 같아! 덕분에 19만 원 아꼈다💸

흥이😚 : 멜로디 라인이 메인과 백그라운드 코러스가 주고받는 뮤지컬 구성이라 입체적이고, 몰입감 있었어!

다양이😆 : 지금까지와는 다른 느낌으로 선택해서 반전이었지만 역시 김동률. 세상을 달려 나갈 용기와 힘을 주는 가사에 김동률이기에 더 전달력이 있어. 누구나 황금가면이 될 수 있어😆

almost mon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