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은 왠지 빗소리만 듣고 조용히 가만히 있고 싶은 거 있죠! 여러분은 비 올 때 어떠세요? 비 오는 날이면 듣는 노래가 있으신가요? 있다면 레터 하단의 신청 곡 폼을 누르셔서 적어 주시면 레터에도 싣고 있으니 추천 곡 많이 보내주세요! 그리고 요즘 일교차가 크니 겉옷 챙기시는 거 잊지 마세요😘
*격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발송 될 예정입니다
Track #1 추천곡
Let Me (Feat. Devin Morrison) - Crush
그룹이😏 : 태평양 너머에 Bruno Mars와 Anderson .Paak이 있다면 한국은 Crush 보유국... 80년대 R&B를 완벽히 재현한 곡이야. 작곡가인 Devin Morrison이 빈티지한 신스 사운드를 잘 구현해냈어. 그 시절 감성의 유치한 사랑 가사까지 완벽 그 자체☆
까탈이🤨 : 왠지 김조한이 생각나는걸? 느린 비트 위에 Crush의 소울을 맘껏 뽐낸 곡 같아.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져
흥이😚 : Intro에 마이너 스케일이 R&B에 잘 접목된 곡이라고 생각해
행복이🥰 : 80년대 감성 R&B의 chorus에 스케일 하나씩 음을 만들어 내는 게 세련 되게 들렸어
까탈이🤨 : 오늘은 조금 쌀쌀하지만, 점점 따듯해지는 걸 보니 정말 봄이 온 것 같아. 어쿠스틱 기타 리프 위에 김현철과 조원선의 봄바람 같은 듀엣에 몸이 살랑살랑 흔들리는 게 기분이 좋아져.
시끌이🤯 : 초반엔 다이나믹 하진 않아서 아쉬웠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기타 솔로의 톤이 좋았어!
흥이😚 : 악기 톤과 믹싱을 몽환적이고 부드럽게 해서 다양한 악기가 나와도 부담스럽지 않았어
행복이🥰 : 원곡이랑은 전혀 다른 곡이 됐네! 기타랑 베이스가 유독 귀에 잘 들렸고, 개인적으로 스캣 부분이 좋았어
Runaway – CHIMMI (취미)
시끌이🤯 : 이별 노래인 것과는 반대로 리드믹한 하우스 사운드가 특징이야! 신나는 사운드 덕분에 생각 없이 듣기 좋은 노래야!
까탈이🤨 : 보컬보다는 트랙에 더 집중하게 돼. 신스팝보다 EDM에 가까워서 내 취향은 아닌 것 같아
흥이😚 : 디스코 신스를 정말 다양하게 잘 사용한다고 생각해
다양이😆 : 편집샵에서 나올 것 같은 곡이야 이 곡을 통해서 취미의 장르적 스펙트럼 범위가 생각보다 넓다는 걸 알게 됐어👍
The Colors of Light – 권은비
흥이😚 : 앨범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인트로 연주곡이야~ 물 속에 있는 듯 워터리한 사운드를 내다가 디스토션 사운드를 내면서 타이틀 곡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해서 1번을 먼저 듣고 2번이자 타이틀인 'Glitch'를 듣는 게 중요할 것 같아. 개인적으로 타이틀을 듣고 다시 이 노래를 듣는 것도 추천해🎶
그룹이😏 : 듣고만있는데도머릿속으로 이미지가 그려져~짧은 곡인데도 시각적으로잘표현해낸것같아
까탈이🤨 : 'Glitch'를 들으니까 트랙에 보컬을 얹은 느낌이라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 같아
시끌이🤯 : 악기들의 조화롭지 않음이 오히려 다음 트랙과 잘 이어진다고 느꼈어
비 오는 거리에서 춤을 추자 - 김뜻돌
다양이😆 : 비가 올 때면 매번 생각나는 제목에 충실한 노래야! 신나는 분위기와 리듬에 몸을 맡기면 비 오는 날도 즐거워질 수 있지!
그룹이😏 : 비오는 거리에서 이 노래를 들으면서 춤춘다고 상상하니까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져. 영화 <노트북> 재질. 느낌 알지?!
시끌이🤯 : 일렉 기타톤이 밴드 SURL(설)이 생각나. 설을 좋아한다면 김뜻돌을 한번 들어볼래?
행복이🥰 : 락킹한데 화려하지 않은 트랙에 진솔하면서 유쾌한 가사가 빛나는 곡이야
+) 비슷한 느낌의 추천곡 : 9지하철 - SURL (설)
Paradise – 디아
행복이🥰 : 피아노의 잔잔함과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이 마음을 울려 ≧ ﹏ ≦
노래 속 "간절했던 그 꿈을 그리며 끝없는 안개 속을 달려간다" 라는 가사가 꿈과 희망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와닿을 것 같아
그룹이😏 : 디아는 부드러운 목소리라 발라드에 더 잘 어울릴 것 같아.
까탈이🤨 : 클라이맥스로 갈 수록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é)의 My Valentine과 비슷한 분위기라서 추천하고 싶어.
시끌이🤯 : 웅장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이야. 왠지 사극 OST와 어울릴 것 같아
다양이😆 : 판타지나 디즈니에 나올 것 같은 분위기에 보컬의 음색이 잘 어우러지네
+) 비슷한 느낌의 추천곡 : My Valentine -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é)
Track #2 주목!할 아티스트
뎁트(Dept)
2021년 Spotify 누적 1,600만 스트리밍
2019년부터 매달 음원을 발매하며 프로듀서로서 활동도 함께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하고 있어
최근 앨범은 아트디렉터 김지수(@idealsyn) 작가님이 커버를 맡고 있고, 타이틀 곡을 SNS 투표로 선정하는 독특한 방식이야
R&B기반 이지-리스닝하고, 감성적인
카페와 잘 어울리는 가수야🎶
Howl [2022.04.20]
2월의 봄 [2021.02.13]
뎁트 인스타 / 유튜브
Track #3 주목! 할 전시
아트 부산(ART BUSAN)
2022년 11회를 맞이한 '아트 부산'은 국내의 대표적인 미술 전시회로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곳이야.
작년에 방문했는데 백남준, 쿠사마 야요이, 데이비드 호크니처럼 세계적인 대작가들의 작품도 있더라고?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니 정말 하루가 금방 가버리더라
올해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잔나비, 장기하와 작업한 엄유정(@drawingwing) 작가님도 참여하신다고 하니 올해도 가보려구!
5월 13~15일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하니 관심 있는 친구들은 구경하러 가봐!
예매 링크는 아래에 남길게!
이번 화는 어떠셨나요? 추천 곡을 들어보시고,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한 분을 추첨해서 격한 칭찬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