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여름을 준비해야 하는 봄의 마지막, 5월을 맞이하려 하네요. 계절이 바뀔 때가 다 되어서 그런가, 요즘 마음이 싱숭생숭하던데 빙봉이들은 어떤가요? 혹시나 저와 같은 빙봉이들이 있다면 오늘 뮤사이드아웃에서 준비한 추천곡들로 응원 한가득, 격려 한 아름 안고 한 번 더 힘 내보아요 (❁´◡`❁) 저희도 힘낼 수 있는 다양한 추천곡 언제나 환영합니다🙌

그룹이😏 : 아 ㅎ 오늘 약간 애니 오프닝 st 특집이었던 것 같은데 분위기 통일 못 해서 미안해 ㅋㅋㅋㅋㅋ; 그치만 저번 회차에 이어서 이번에도 이 그루비한 베이스를 참을 수가 있어야지... 

우리 집, 너네 집 강아지 귀엽다던 Otis가 시엘이도 집에 놓고 왔다잖아. 그렇다면 강강수월래 해 줘야지. 믹싱을 얼마나 잘했으면 베이스는 심장에 있는데 클랩은 관자놀이 옆에서 쳐주네. 이 노래 들으면서 집안일 하지마.. 내일이 돼버리는 수가 있다. 

모던락 좋아하는 빙봉이들 여기 다 모여라!

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화유삭의 첫 정규 앨범이 나왔습니다! 👏🏻👏🏻👏🏻👏🏻👏🏻

Whiteusedsocks는 2017년에 데뷔한 4인조 남성 밴드야. '화유삭', '흰양말'이라고도 불리지.🤭

마지막 앨범이 2022년이어서 이제 안 오나 싶었는데 2년 만에 낸 앨범이 첫 정규라니😭 오래 기다렸다. 그치?

올해 발매한 선공개 곡인 'Our Last Summer', 'Sunburn'을 포함한 총 10곡이 수록되었어. 오프닝부터 딱 반겨주는 신나는 첫 트랙부터 20대를 되돌아볼 수 있는 아련한 마지막 트랙까지 빙봉이들이 안 좋아할 수가 없는 곡들이 여기 다 있네 다 있어! 나는 두 곡이 젤 기억에 남아. 먼저 1번 트랙 'Jose'는 2019년에 발매된 'evening in stadium Ⅰ'라는 짧은 곡에 가사를 붙인 곡인데 이거 완전 콘서트 오프닝으로 하면 좋은 곡이야. 그리고 5번 트랙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기타와 목소리로만 이루어져 있는데 바로 옆에서 불러주는 듯한 현장감과 뒤로 들리는 새소리, outro의 풍경 소리가 좋았는데, 그 풍경 소리가 갑자기 끊겨서 조금은 아쉬웠달까? 하지만 화유삭 이즈 뭔들! 다음 앨범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전곡재생 더 해본다!

그룹이😏 : 이 앨범은 순서대로 들으면 더 좋은 앨범인 것 같아. 시작은 밝게 시작하지만 딱 중간 트랙인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를 기준으로 점점 더 흐려지는 느낌이랄까. 맑게 갠 하늘에서 점점 구름이 껴가는 아쉽고도 아련한 가사들이 마음이 쓰려 ㅠ 부모님께 잘 하자... 엄마! ㅅ..사...사탕 좀 드실려...?

멤버 : 김승윤, 신승호, 오장호, 하동준, 허민석

소년 감성 가득 하이틴 느낌 낭낭한 밴드 찾는 사람 오늘 지금 바로 여기 right now right here🤘 풋풋함을 노래하는 밴드 creespy를 소개할게. 서로 고등학교, 대학교 때 만나 결성된 살아있는 코리아 하이틴 밴드라고!

얼터너티브 록 장르를 주로 하는데, 아마 The 1975나 LANY, milk.의 음악을 좋아한다면 creespy 안 좋아하고는 못 배길 걸?😘 2021년 데뷔한 이후로 많은 페스티벌과 공연에 서고 있고, 올해는 CJ문화재단의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인 튠업 24기에 선정될 정도로 실력 있고 주목받는 라이징 밴드라구!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멜로디 라인과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모두를 사로잡는데, 그 중 제일은 여리여리하면서도 허스키한 보컬 톤이야. 그 부분을 정말 잘 활용해서 이런저런 요리를 하는데, 진짜 이렇게 아름다운 목소리로 사랑과 청춘을 노래하니 이보다 더 뛰어난 셰프가 있겠냐구요🧑‍🍳

5월 19일 홍대 상상마당 공연, 6월 15일 톤앤뮤직 페스티벌 루키 스테이지에 선다고 하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꼭 한 번 츄라이츄라이🙏

무교지만 꼭! 챙기는 종교 행사가 2가지 있는데!! 그건 바로 부처님 오신 날과 크리스마스야~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열리는 부산 연등회에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가득하다는데?!! 궁금하지?

부산 연등회는 국가 중요 무형 문화재 122호에 등재될 정도로 유서 깊은 전통 축제야.

2시간 뒤인 4월 26일 19시에 개막점등식을 시작으로 5월 12일까지는 연등 문화재 전시가 계속된다고 해! 5월 5일 오후 4시엔 비빔밥 3,000인분 무료 나눔과 11일은 연등 대회까지! 벌써 기대되지 않니? 난 이번에 느티떡과 호기 놀이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됐어. 느티떡은 느티나무 새잎으로 떡을 만들어 볶은 콩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좋은 인연을 맺음을 기원했다고 고려사를 비롯한 다양한 문헌에 기록돼 있대. 호기 놀이는 아이들이 다양한 모양으로 등을 직접 만들어 집마다 누비며 쌀이나 베를 얻었던 풍속이었대. 이거 완전 조선판 Trick or treat🎃아냐?!! 이 2가지는 문화 보존을 위해 개막 점등식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궁금한 빙봉이는 지금 바로 뛰어가도록 해!!!!

난 저번에 연등 구경하러 가봤는데 퀄리티가 엄청나게 뛰어나더라고! 거의 2시간을 감상한 것 같아~ 내가 소개한 것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더 알찬 관람이 되지 않을까 싶어~ 반짝이는 불빛을 보며 가까워져 오는 여름을 잘 맞이해보자고🎇

일정: 2024년 04월 26일(금) - 2024년 05월 12일(일)

장소: 부산 시민 공원, 송상현 광장 일원

입장료: 무료

문의: 051-867-0501~3

시끌이🤯 : 빌보드 코리아의 런칭이 K-Culture가 세계 문화·예술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다는 걸 시사하는 것 같아서 뭔가 가슴이 웅장해진달까.. 이걸 계기로 한국의 음악 산업이 점차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걸 기대해봐도 될까..?😉

행복이🥰 : 우리 K-POP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는 만큼 우리 문화도 널리 알려지면 더 좋지! 요즘 이전 저런 문제도 많은데 이런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으니 무조건 잘될 거라고 응원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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