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 스타일의 곡이라 악기가 무분별하게 섞이면 지저분할 수 있는데 빌드업하듯 하나씩 악기를 전달하듯 빠지고, 들어오는 점이 작곡가도 이 점을 생각해서 곡을 만들었구나~ 라는 게 느껴져👍 무엇보다 키의 유니크한 진성 보컬을 살려 기계음처럼 발성하거나 오토튠을 살짝 입혀 악기처럼 사용한 부분이 너무 매력적이였어💘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곡이 앨범의 1번 트랙이면 더 좋았을 것 같아~ 곡이 샘플 스타일이기도 하고, 앨범의 방향성인 SF적인 부분을 잘 담고 있어서 intro 곡처럼 시작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

새로이🤩 : 곡 제목도 'Burn'이고 엄청나게 분노한 감정과 사운드이길래 서치해봤더니 엄청난 압박과 비참함에 화나기도 하고 그로 인해 잃었던 사랑과 열정이 다시 불태워진? 엄청 의미 있는 곡이더라구. 의미를 알고 나니 감정이 더 와닿으면서 와 진짜 멋있다 .. 라고 외치게 돼.. 🔥

그룹이😏 : Chorus로 넘어가면서 확 퍼지는 웅장함이 마치 요새 지는 노을의 색깔 같아... 이번 앨범 타이틀곡 'SOS'와는 또 다른 매력이네! 이제 오래 활동해 줘..

'us.'는 Taylor Swift 특유의 찬 바람이 느껴지는 컨트리 스타일과 얼터너티브 록이 Gracie Abrams의 부드러운 포크 스타일에 잘 어우러진 곡이었어📀

Taylor와 Olivia의 오프닝 게스트로 서다니.. 역시 음악성이 있는 아티스트는 언제가 되더라도 결국 빛을 발하는 것 같아🎇

앨범을 보자마자 Taylor Swift가 피처링한 곡 'us.'에 눈이 먼저 갈 수밖에 없었어. 듣기 전부터 기대되었는데 들으면서 그 기대보다 훨씬 더 좋아서 기절 .. 🥺 발라드지만 포크와 팝이 어우러져 있는데 진짜 두 가수의 강점을 잘 섞었다고 생각했어. 또 곡과 별개로 둘의 우정 너무나 아름답다 .. 😍

경주의 대표 축제! 신라 문화제는 올해로 벌써 51회를 맞이하는 유서 깊은 축제야!

크게 4가지 행사로 구성되어 있어~

그 첫 번째로, '신라복 판타지 패션쇼'는 경주의 자랑 다양한 신라복을 패션쇼로 즐길 수 있어~ 미디어 파사드는 물론 드론, 불꽃축제까지! 전통의 美와 현대의 美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니.. 벌써 눈이 즐거워👀✨

두 번째, '실크로드페스타'는 거리 공연 예술가를 만나볼 수 있어! 버스킹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다들 있지? 악기를 연주하는 공연은 물론, 극, 서커스, 마술 등 다양한 거리의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어~

세 번째, '화랑힙합페스타'는 저번 주 레터에서 소개했던 영파씨부터 비와이까지~ 유명한 힙합 가수들의 페스티벌이 펼쳐진다고! 이 공연의 비밀이 있다면 신라 한복을 입고 공연을 보러간다면 VIP석에서 볼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고 해🎎 예쁜 신라한복 입었을 뿐인데 앞자리까지? 럭키신라잖아🍀

마지막으로 페스티벌 하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 '달빛난장'은 야시장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맛있는 밥과 주류를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음주가무가 따로 없다!

이 밖에도 문정헌 뒤 잔디밭에는 펫 프렌들리존이 마련되어 있다니까 우리 집, 옆 집 강쥐도 함께 페스티벌 즐기러 가보자고~

일정 : 2024년 10월 11일 (금) ~ 13일 (일)

시간 : 날짜별로 상이

장소 : 봉황대, 대릉원, 내남 사거리

입장료 : 무료

문의: 054-777-6782~4

멜론의 명반 선정 기준에 대해 알아? 정확한 기준은 없지만 멜론에서 말한 걸 보면 대중음악 전문가들이 모여서 투표로 선정하고, 하트 수, 스트리밍 수 등의 정량적 평가와 더불어 작품의 완성도, 시대적 대표성, 아티스트의 개인 디스코그래피 등 정성적인 평가를 하여 종합적으로 고려한다고 해. 국내 대중음악 명반 100 리스트는 특히 우리나라 음악 산업의 흐름과 변화를 잘 담고 있어서, 대중음악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좋은 자료야.

멜론은 이런 명반 큐레이션을 통해 대중들이 좋은 앨범을 다시 돌아 볼 기회를 만들어줘. 어떤 앨범들은 시대를 초월해 영향을 미쳤고, 그만큼 명반으로 평가받을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구 생각해. 덕분에 음악 팬들이 더 깊이 있는 음악을 접하고, 또 새로운 아티스트나 장르를 탐구할 기회가 생기는 것도 큰 장점이야. 🌍

하지만 음악 취향이란 게 주관적인 만큼, 모든 사람이 이 선정에 동의하지 않을 수는 있어. 그래도 멜론이 음악 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명반이라는 타이틀을 통해 음악적 유산을 널리 알리려는 시도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해. 이런 리스트가 대중과 음악 평론가들 사이에서 음악에 대한 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도 좋고, 그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음악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테니까! 👏

그리고 EP가 명반으로 선정될 수 있느냐에 대한 의견이 있는데,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해! 🙌 EP는 정규 앨범보다 짧지만, 그 안에 담긴 음악적 깊이와 완성도에 따라 충분히 명반으로 평가될 수 있다구 생각해. 예를 들어, 많은 아티스트들이 EP를 통해 실험적인 시도를 하거나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하잖아. 앨범 길이보다는 그 안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고, 음악적 영향을 얼마나 끼쳤는지가 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 😎

그룹이😏 : "어떤 앨범들은 시대를 초월해 영향을 미쳤고," 라는 구절이 마음에 확 들어오네. 내가 세상을 뜨게 되거든 그 직전에 역시 명반 앨범들 들어야지. 과연 내가 살던 시대는 찬란했습니까? 우울했습니까? '아아, 이런 명반을 놓치고 살았다니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같은 인생이었습니까? (🐶소리) 음악은 뚜렷한 형태가 없지만 음악이야말로 이 세상 모든 것을 품고 표현할 수 있지. 그걸 어떻게, 누가 감히 순위를 매기고 평가를 하겠어. 다만, 다수가 공감하고 즐기는 음악이 있다~라는 거지. 다 조용히 해. 내가 명반이라 이름 붙이면 그게 명반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