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이🤯 : 시작부터 느좋 베이스 라인으로 시작, 엄청 좋게 시작, 완전 크게 시작 ··· 화창하고 따뜻한 날 잘 어울릴 것 같은 J-POP의 표본 같은 곡이었어😉

그룹이😏 : 94년도에 발매된 곡과 05년생 가수의 조합인 이번 레터 신선하다... 오타쿠 심장 저격하는 ROCK과 R&B가 섞인 음색에 일본어...? 언니 그냥 제 심장을 가지세요. 아직 어리시지만 멋있으면 언니랬어.

EDM 속에도 Trap이 있는 거 알아? EDM Trap은 EDM의 빠른 템포의 비트와 Trap의 리듬과 사운드가 결합한 형태로 808 드럼 머신을 사용해 강력한 베이스가 특징이야! 강력한 만큼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치지 🔥 이 장르는 빠른 비트와 강한 drop(곡의 흐림이 고조되었다가 베이스와 킥이 나오며 절정이 되는 부분), 보통 140 BPM 템포야. 또 Trap 특유의 마약, 폭력, 스트릿한 가사가 대부분이지만 사운드 자체는 EDM과 많이 결합하면서 다양한 신스와 샘플을 사용해 독특하고 인상 깊은 음악들을 만들어내곤 해.

우선 Trap이라는 용어 자체는 마약 거래가 이루어지는 Trap house에서 유래되었는데 애틀랜타 지역의 슬랭으로 어두운 분위기와 삶이 반영되어 있어. 장르는 Hip Hop의 서브 장르로 미국 남부에서 시작해 2000년대 초반부터 발전되었다는 사실! 주로 강한 비트와 반복적인 멜로디 그리고 위에 말한 어두우면서도 독특한 가사까지 .. 이랬던 장르가 어쩌다 EDM과 결합하게 되었냐면 2010년대 초 EDM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DJ와 프로듀서들이 트랩의 요소를 EDM에 넣게 돼. 강한 drop과 비트는 클럽과 페스티벌에서 더욱더 빛을 발하는 법✨

그럼 여기서 궁금한 점! Hip Hop Trap과 EDM Trap의 차이는 뭘까? 우선 EDM Trap이 좀 더 팝적이고 대중적인 성향이 있어. 808드럼 사운드는 동일하지만, 그 위에 쌓이는 다른 사운드들이 신디사이저나 전자 악기를 사용해 만들어지고 있지. 또 주로 듣고 즐기는 사람들이 클럽이나 페스티벌인 만큼 에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는 구조와 사운드를 많이 사용해. verse - 빌드(업) - drop 같은 구조로!!

그에 반해 Hip Hop은 좀 더 무겁고 어두운 멜로디와 베이스에 중점이 돼. 같은 808 드럼에 전통적인 Hip Hop 비트를 사용한달까 .. 또 랩과 가사가 중심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야! 또 듣는 사람들 또한 에너지를 받는다기보단 가사, 음악이 주는 메세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도 해.

이렇게 EDM Trap에 대해 알아봤는데 페스티벌 음악, 에너지 넘치는 이 장르가 궁금하다면 Flosstradamus, RL Grime, TroyBoi 등의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 🎶

그룹이😏 : 오호~ 두 장르 사이에 이런 차이가 있었구나! EDM은 마냥 신나고, 밝은 장르인 줄 알았는데 EDM 장르 자체에도 메세지를 담을 수 있구나. 갑자기 좀 슬퍼졌어... 모두 행복하자.. 이제 클럽 가서도 똑똑이 인 척 할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