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그 사실을 아시나요? 올해가 시작한 지 이제야 한 달이 지났답니다. 이번 겨울이 유독 눈도 많이 오고 추워서인지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만 같아요. (혹시 저희만 그런 건 아니겠죠...?) 그런데 생각해 보니 또 우리 민족 최대 명절 설이 벌써 다음 주이기도 하고... 역시 시간은 상대적이군요. 심장까지 아리도록 추웠던 1월보다 조금은 더 따듯할 2월에는 또 어떤 곡들을 들어볼까요? 지금 바로 여러분들의 플리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

그룹이😏 : 빙봉이들은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 나는 개인적으로 사랑은 서로에게서 쉼을 찾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내가 사랑하는, 또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나에게서는 안락함을 느꼈으면 좋겠어. 너무 험한 세상이잖아. 그리하여 이 곡이 나의 사랑 가치관을 대변해 준다고 할 수 있지!

피아노 페달을 밟는 것 같은 달그락거리는 소리와 나른한 Jimmy Brown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여기가 어디든 침대로 바뀌어버리는 magic💫 계속 잔잔할 것 같죠? 하지만 하나씩 쌓여가는 악기와 outro에서는 멀리 들리는 디스토션 걸린 일렉기타 까아쥐,,, 나 저번 회차부터 여러 번 죽네👻

빙봉이 추천곡

시끌이🤯 : 내가 매년 세우는 새해 목표를 곡으로 써놨네,,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지만 늘 실패하는 나와 달리 춘추와 여러분은 성공했길😭

행복이🥰 : 나른나른 ~.~ 하니까 내 몸이 흐물흐물 녹아버리는 느낌이야 😯 새해에는 많은 소망들이 이루어지길🙏🏻

다양이😆 : 많이 힘을 들이지 않은 것 같은 무드가 새해 목표를 힘차게 무조건 이루겠다는 것보다는 조금씩이나마 계속 노력해 보겠다는 것 같아 마이너한 멜로디가 오묘한 느낌이야🌀

그룹이😏 : 흐음 울렁이는 일렉기타가 Z부터 X세대까지 아울러버리는군,,, 그리고 이 간단한 소망의 가사는 아마 100년은 더 이어질 거야...

굳이 사람을 구분하라면 이 두 종족으로 구분할 수 있지. 틱톡, 릴스에서 이 가수를 본 부류와 그렇지 못한 부류... 이제 뮤사이드 아웃으로 알게 되었으니 이제 우린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선 하나라고 할 수 있지.

Infinity Song은 2014년 미국 뉴욕시티에서 결성된 4남매(Abraham, Angle, Israel, Momo Boyd)로 이루어진 그룹이야! 뮤지션이자 합창단 리더였던 아버지(John Boyd) 밑에서 무려 9남매가 음악적으로 풍요롭게 자랐고 뜻이 맞은 남매들끼리 모여 뉴욕시티의 거리, 공원, 지하철역에서 버스킹을 하며 커리어를 시작했어. 그러다 어느 날 Jay-Z가 이들을 알게 되어 2016년에 Jay-Z가 수장인 Roc Nation과 계약했지만 4년 후인 2020년에나 그들의 첫 번째 미니앨범 <Mad Love>가 발매되었어. 작년인 2023년 연말에는 그들의 곡 'Slow Burn'이 SNS에서 유행을 타면서 많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어!

Soft Rock을 기반으로 하는 Infinity Song의 곡들은 동시에 jazz, gospel, folk의 특징들을 모두 가지고 있기도 해. 대부분의 곡이 음역대 변화가 크지 않고 멤버들 모두 잔잔한 목소리라 한 앨범 틀어놓으면 무한 루프로 빠지게 되니까 조심하기...

훌쩍 다가온 설 연휴에 벌써 잔소리 들을 걱정하는 사람🤚 다들 주목!
오늘은 특히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소개하려고 해. 푹신한 소파, 은은한 조명과 책, 거기다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헤드폰까지 구비되어 있으니, 이보다 더 완벽한 공간이 있을까?😉 이 공간이 좋은 점은 무엇을 해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지! 늘상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런 기회 흔치 않잖아? : ) 또 열람실의 인스타그램에는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써 내려간 익명의 공유 일기장과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해 주시더라구! 낯선 사람의 하루를 새로운 음악과 함께 읽고, 나의 하루를 나누다 보면 어쩐지 위안이 되는 것 같기도..😊 명절 잔소리를 듣는 나를 위해, 혹은 명절에도 쉼 없이 일하는 나를 위해 조용한 곳에서 사색에 잠겨보는 건 어때? 아 참, 예약은 필수! 잊지 마!⚠️

최근 보이그룹이 인지도를 얻기 어려워지면서 기존의 세계관 전략 대신 대중 친화적인 팝을 선보이고 있다고 해. 그 가운데 다른 팀과의 차별화를 위해 만들어진 게 '이모셔널 팝', '보이후드 팝'이야.

시끌이🤯 : 세계관이 어렵던 한 사람으로서는 이런 트렌드 변화가 제법 반갑긴 해! 사람들에게 독특하게 각인되기 위해 독자적인 길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그 음악이 이전에 있던 음악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이름만 바꿔가면서 무분별하게 신생 장르만 생겨나는 현상이 일어날까 염려스러운 것도 사실이야.

행복이🥰 : 매달 매주 컨셉이 다양하게 나오는 만큼 음악 스타일도 새롭게 나오는 건 당연한 일인 것 같아. 새로운 용어가 그 그룹과 곡을 궁금하게 만들어서 호기심이 생기게 되니까 소속사에서는 좋은 마케팅이라고 생각해

그룹이😏 : 그래. 아이돌 그룹에 세계관을 집어넣는 것도 이제 진짜 유물이 되어버렸지. 아이돌 세계에서도 유행이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고, 요즘은 신비한 느낌보다는 우리 주위에 흔히 볼 수 있는 컨셉을 팬들도 많이 선호하는 것 같아. 오히려 남녀노소 아이돌을 접하고 아이돌 음악들을 즐기게 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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