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이😏 : 페스티벌 라인업들 쏟아지니 새로이 에디터 벌써 마음이 페스티벌로 가 있는 거야? 난 왜 항상 "no" 만 외치나 생각해 보니까 나는 "Beautiful people"이 아니라서 그랬던 거구나 ㅠ 언니 못생긴 사람도 끼워주면 안 돼요? ㅠ 내 어깨가 이렇게 춤을 추잖아 ㅠ

흥이😚 : 힙합+클래식+R&B의 컨템포러리가 기반이 된 앨범이라 확실히 드라마틱하게 흐름이 흘러갔어. 샘플링인가? 라는 생각이 들 때쯤 곡을 한 번씩 꼬아줘서 본인만의 스타일을 만들려고 한 노력이 엿보였어.

그중 가장 내 귀에 꽂힌 건 'DANCING WITH DEMONS'😈사실 요즘 믿듣 조합으로 많이 쓰이는 게 힙합+클래식인데 올드스쿨의 묵직한 비트와 클래식 현악기 리프의 무게감이 좋았어. 이 둘의 사이를 오가는 R&B 보컬의 리드미컬함, 이펙트의 공간감이 곡을 더 풍부하게 만든 점이 백점 만점에 이백점이야 아주.

새로이🤩 : 사운드 얘기를 빼놓을 수가 없다 .. 클래식하면서도 트랜디한 게 공존할 수 있나요? 어딘가 들어본 평범한 비트에 곡마다 하나씩 킥이 되는 사운드를 줘서 본인만의 사운드를 만들어낸 게 진짜 goet다. R&B 소울 가득한 보컬은 말할 것도 없어. 신기하게 이 속에 힙합 바이브까지 챙겨간 게 완전 느좋.. 힙합라운지와 자라 그 어딘가에서 나올 것 같은 바이브. 'DANCING WITH DEMONS' 속 올드스쿨 비트에 R&B 보컬이 특히 인상 깊었어. 울림을 주면서 소울을 극대화 해 준 거 같아서 붐업드립니다!!

🔞⛔엇! 미성년자 출입 금지! 하지만 반려동물은 환영합니다d.< 부산 한복판 전포에 위치한 느좋펍 나스를 소개합니다~

대형 스크린에 신청곡 틀어주는 바! 하지만 추구미는 지켜줘야 하는 거 기본인 거 알지? POP, R&B, SOUL, ROCK, JAZZ 등 자유롭고 편안하게 즐기라고는 하지만! 빙봉이들은 우리랑 지금까지 함께 해줬으면 느낌 알잖아~ 너무 하드하지 않은 클래식함~ 고런 곡 위주로 신청하면 오들아(오~ 노래 좀 들을 줄 아는 사람인가?) 수식어? 이거 내꺼란 말이지😎

NAS는 No Age Statement(숙성연도 미표기)의 줄임말로 위스키에 사용되는 용어야. 이름처럼 바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이는 물론 모든 걸 뒤로 하고, 이 순간 함께 하는 사람, 또는 음악에 집중해보는 시간 가져보는 거 어때🥃🥂

 

 

시간 : 일 18:00 - 01:00, 월~목 18:00 - 02:00, 금~토 18:00 - 03:00 (휴무일 매달 변경)

장소 :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216번길 7 경남빌딩 2층

문의 : 0507-1414-8831

예술에서 영감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 해본 적 있어? 어떤 미술이 음악의 영감이 되고, 음악은 어떤 문학의 영감이 되고 또 문학은 또 다른 무언가의 영감이 되어 돌고 돌지. 그럼 우리가 듣는 음악은 어디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을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너무너무너무~~~ 다양하고 광범위해. 영화 <라라랜드> 마지막 10분간의 장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iKON(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실제 본인의 감정을 녹여 만든 ROSÉ(로제)의 앨범 [rosie]까지!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어떤 영감을 받아 탄생하게 되었는지 같이 알아보자!

1. 가장 대표적으로 개인의 경험과 감정에 빗대어 음악을 만드는 경우가 있어. 살아가면서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고 그 경험에 빗대어 곡을 쓰는 경우가 제일 많아. 위에 말했듯 최근 ROSÉ(로제)의 앨범 또한 본인이 경험한 감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Ed Sheeran(에드 시런)의 'Photograph' 또한 본인의 전 여자 친구와 장거리 연애를 하면서 자주 보지 못해 그에 대한 추억을 기억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며 이 곡을 만들었다고 했어. 실제로 뮤직비디오에 어머니가 촬영한 어린 시절의 본인이 등장하는데 이런 스토리텔링 요소가 들어가니 곡이 좀 더 진실되게 느껴지고 많은 사람들의 공감 이끌어 더욱 잘될 수 있었던 거 같아. 그리고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에서 1위를 한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앨범은 모든 곡이 오직 사람을 위한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어. 한 애인을 만나며 느낀 모든 감정이 앨범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니 .. 내가 감히 전부를 공감할 수 없지만 이런 앨범을 들을 수 있다는 것으로도 좋은 거 있지 ..

슈퍼볼 군무로 유명한 Beyoncé(비욘세) 의 'Formation' 또한 흑인 여성에 대한 정체성을 드러내! 뮤직비디오 속에선 흑인에게 공권력을 남용한 실제 사건을 언급하기도 하지. 또 국내에선 지난 세월호 참사 이후, 그에 대한 추모곡들도 다양하게 나왔던거 기억나?

이 외에도 꿈속 이야기를 곡으로 풀어내기, 일상 속에서 키워드 잡기 등 아티스트들의 영감의 원천은 무궁무진해! 나는 곡에 대한 비하인드를 들으면 그 곡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던데 빙봉이들은 어때? K-POP의 경우는 작사, 작곡가분들이 어떤 주제와 컨셉에 맞게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서지음 작사가의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꽤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어서 관심 있는 빙봉이는 구경해도 재밌을 거야. 적고 싶은 곡들이 너무너무 많았지만 그러면 뉴스레터가 터질 수도 있으니 .. 앞으로도 많은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영감을 받아 좋은 곡을 많이 들려줬으면 좋겠어 🤩

그룹이😏 : 영감은 어디에서나 올 수 있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 너무 힘들잖아. 그래서 일부러 영감을 찾아 헤매기도 하지. 아주 조그마한 영감, 힌트가 아주 커다란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잖아! 예술과 예술이 상호작용하며 서로 영감을 받는 것... 그것조차도 너무 예술적이지 않니.. 아름다워... 이렇게 서로 상호작용 하면서 사는 거지. 사람이 사람에게, 사람이 예술에게, 예술이 사람에게, 예술이 예술에게! 그래서 우리의 감각이 죽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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