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끝났다고요..? 거짓말이 아니라고요 정말로??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몰라도..🎶

하지만 그 말인즉슨 곧 이런 저런 그런 페스티벌들이 휘몰아칠 예정이라는 것! 서재페, DMZ 피스 트레인, 아팝페 등··· 부터 시작해서 여름에 있을 록페까지 지금부터 체력 관리 잘 해둬야 끊임없이 놀 수 있는 거 아시죠~? 그럼 오늘도 우리의 체력은 못 길러줘도 흥은 길러 줄 수 있는 뮤사이드 아웃 힘차게 시작해 봅니다💪

흥이😚 : 브리티시 밴드 스타일의 클래식하고 깔끔한 라인들이지만 악기 톤 특히, 일렉 기타가 날 것의 톤이라 빈티지한 느낌이 났어!

이런 장르를 슬래커 록이라고 정의하는데 Lo-Fi와 비슷하지만 좀 더 날 것의 기타 톤, 몽환적인 분위기가 특징이야~ 어때 이 노래가 딱 들어맞지 않니?

이번 앨범의 전체적인 특징 자체가 "대조"라고 하는데, 일렉 기타는 날 것 그 자체지만 리버브가 들어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생각해~ 거기에 세이수미의 딱딱 끊어지는 곧은 보컬과 김한주의 멈블 또한 정반대의 스타일이지만 그래서 그런지 더욱 서로의 장점이 잘 드러난 것 같아!

그중 최고의 대조는 트랙 분위기와 가사가 아닐까 싶은데?!! 늘어지는 chill한 분위기의 트랙과는 달리 가사는 너!!! 포기하지 마!!! 너 알지??!!!!! 이런 느낌이라 휴가 갔다가 나도 모르게 자존감 치료 캠프 수료하고 온 느낌이야😮

그룹이😏 : 아니 픽셀로 만든 기타로 연주했나요...? 초현실적인 미지의 파워를 리터럴리 쥐고 계세요.. 제 세상이 2D가 됐습니다!!! ♡가 게임 속 목숨을 표현한 거라니 귀엽기도 한데 팬송이라는 뜻에서 보면 또 가슴이 찌르르하고 그러네 🥺

흥이😚 : 백예린 스타일을 남자가 부른다면 이런 느낌일까? 무게감까지 더해져서 고급스러운 벨벳 우드 재질의 앨범이야🤎

개인적으로 앨범 전체를 구성할 때 빌드업-절정-마무리하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좋아해서 이 앨범의 구성은 나와는 맞지 않는 구성이였어💨

'Little Time For Love' 앨범의 시작을 부드럽지만 경쾌하게 열어 부담스럽지 않게 앨범에 스며들 수 있게 한 좋은 첫 번째 트랙이었어!

'Dancing In September' 바이올린으로 9월의 살짝 내려앉은 씁쓸한 분위기, chorus의 피아노 메이저 라인으로 어딘가 한 줄기의 따뜻한 햇볕을 쬐는 느낌이 공존하는 상반된 분위기를 악기로 표현한 이 곡이 나에게 최애였어💕

'I Feel Love' 빈티지한 브라스 밴드의 통통 튀는 음악이 찰리 채플린을 생각나게 해!

'Ready'는 내가 그리 즐기는 장르가 전혀 아님에도 캐치한 chorus 가사 때문에 자꾸 머릿속에 떠다니더라고… I must be ready~

난 꼭 봄~여름 시즌이 되면 자석처럼 밴드에 이끌리는 병이 있어.. 그리고 올해는 이 밴드에 감겨버렸지 뭐야 😃 해리 스타일스에게 샤라웃을 받은 신인인 듯 신인 아닌 신인 같은 Wet Leg을 소개하도록 하지! 밴드 이름은 두 멤버가 살던 영국 남부의 와이트섬의 별칭으로, 섬에 들어오려 배에서 내린 외지인들의 다리가 젖는다는 뜻이라고 해🦵독특한 이름만큼이나 감각적인 음악을 하는 이들은 2023년 제 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얼터너티브 뮤직 퍼포먼스, 앨범을 동시에 수상할 정도로 루키로 각광받아버렸다고~

따뜻해진 날씨. 주말인데 집에만 있기엔 아까운 날씨야😫 일에 치여 공부에 치여 놀러 가고는 싶은데 찾아볼 기력이 없는 빙봉이를 위해 준비한 종합 선물 세트! 부산 시민 공원!! 사실 시민 공원은 그냥 산책하고, 누워있기에도 힐링 되는 장소잖아🍃

바로 내일 오후 옥상달빛이 공연을 한다는 소식이야😌 뿐만 아니라 버닝소다라는 인디밴드까지 만나볼 수 있는 기회야~

광장 입구 원형 데크에서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고 하는데 봄꽃 책갈피, 클레이 카네이션, 나무자석 만들기도 할 수 있으니 공연 보기 전에 미리 가서 기념품 하나 만들어 오는 것도 추천해!

 

시민 공원에 간 김에 함께 즐길만한 다른 행사들도 있는데 한창 화제가 된 서울 시청 앞 잔디 도서관 기억나? 야외 도서관이 공연장과 같은 공간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해~

다솜 광장에서는 봄꽃 조형물을 전시해두고 있고, 갤러리 2에서는 '구름 텃밭' 그림 전시회도 있으니 하루종일 시민 공원에서 놀아도 하루가 모자랄 것 같아! 광합성 충전하러 나가볼까 ✨🌞

 

일정 : 2025년 05월 10일 (토)

시간 : 13:00 ~ 17:00

장소 :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

입장료 : 무료

문의 : 051-850-6000

이제 AI 산업은 우리 일상에서 너무 자연스레 스며들고 있지? 이러한 AI, 즉 인공지능의 사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음악 산업 속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어. 지난 50주 차 레터에서 AI 커버를 다뤘던 거 기억나? 음악에서 가장 접하기 쉬운 AI 활용이었지. (아직 다양한 문제점이 있지만!!)

이 외에도 이제 우리는 다양한 분야에서 AI 툴을 활용하고 있어. 과거에도 작곡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왔지만 최근엔 그 비중이 좀 더 높아졌다고 할까? 많은 창작가가 활용하는 AI 플랫폼 '수노'는 실시간 음악 생성, 사용자 인터랙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생성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더 이상 전문적인 작사, 작곡 능력이 없어도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어. 이러한 변화와 활용은 당연히 양면적인 면이 존재해. 창작의 허들이 낮아지고 더욱더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지만 반대로 AI가 인간의 창작을 대체하여 더 이상 인간이 필요하지 않게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

더불어 저작권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어. AI의 특성상 다른 음악들을 학습하여 다양하게 도출해 내는 데 학습에 사용된 원곡에 대한 대가가 지급되었는지, 원곡자의 동의가 이루어져 있는지 같은 문제가 늘 존재하고 있어. 소니 뮤직, 워너 레코드, 유니버셜 뮤직 등 3대 음반사가 앞에 말한 AI 음악 생성 서비스인 수노와 유디오에게 저작권 침해로 1,400억, 3,500억에 달하는 손해배상도 주장하고 있다는 사실💸

이렇게 AI는 제작뿐만 아니라 듣는 리스너들에게도 적용되어 있는 거 알아? 음악의 소비는 주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이루어져.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멜론,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 다양한 플랫폼이 존재하지. 그중 AI 기반 추천 알고리즘은 각자의 취향에 맞춘 음악을 자동으로 추천하면서 개인화된 음악 경험을 제공하지. (이 분야 갑은 스포티파이라고 들었습니다.. 👍🏻)

이처럼 AI의 활용은 다양한 지적들이 나오지만,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회의 흐름이 이미 AI를 활용하고 나아가 안 쓰면 바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까워졌어. 개인적으로 음악은 감성과 창의성 등 인간의 감정이 들어간 분야이기에 100% 대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해. 더불어 법률적이고 도덕적인 면 또한 무시할 수 없지. 하지만 음악을 제작하고 리스너의 취향을 맞추는 등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될 수는 있지 않을까 싶어. 물론 그 과정에서 또 맞춰 나갈 것들이 많지만 !!

헥헥 힘들었다 .. 이렇게 AI가 음악 산업에 끼친 영향을 알아봤는데 그럼 반대로 우리가 사용하는 AI는 음악산업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더라구 !? 그래서 가장 유명한 오픈AI 챗GPT한테 물어봤어 🤖 너가 이해하는 음악 산업은 뭐야?” 라고 물어보니 음악산업의 구조 (창작, 제작, 유통, 프로모션, 수익화 등)와 최근 유행에 대한 변화 등에 대해 말하더라고! 그럼 이 정보는 언제 업데이트되는 걸까? 싶어서 물어보니 2025년 5월 기준 2024년 6월까지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 2024년도 상반기까지의 산업 동향과 사례, 트렌드까지는 학습되어 있는 거지. 그럼 그 이후의 정보는 모르는 걸까? 하면 또 아니야. 정보가 내장되어 있지 않지만 웹 검색을 통해 최신 뉴스 정도는 확인이 가능하다고 해. 하지만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확한 사실 확인이 되었을까 하는 의문을 생긴다 .. (그래서 이중 확인 필수! 출처 확인 필수!)

마지막으로 지피티가 본 앞으로의 음악 업계 동향은 어떨까?

🎧 1. 스트리밍 모델의 변화

"유저 중심(User-centric)" 분배 모델로의 전환

🌍 2. 로컬 → 글로벌 → 로컬

"모두가 글로벌을 노리되, 로컬 정체성을 무기로 삼는" 시대.

🤖 3. AI와 생성형 음악의 진입

저작권과 정체성("이 보컬이 진짜 사람이냐?")에 대한 법적/윤리적 문제도 계속 제기

📱 4. 팬덤이 브랜드다

음악 소비는 단순 감상이 아니라, 커뮤니티 중심 경험 및 소비

💡 5. 아티스트의 자율성과 플랫폼 독립

DIY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 중심 플랫폼

이라고 말해주더라구. 어느 정도 맞는 말 같아?

여기서 또 궁금해서 한 번 더 물어봤지.. (구질구질) 이 예측은 2024년도 6월까지의 데이터 베이스 가지고 도출된 거라 해서 최신 웹 검색을 통해 최신 정보도 반영한 예측도 물어봤어! (지구야 미안해..)

1. AI와 음악의 융합 가속화

2. 스트리밍 플랫폼의 경쟁 심화

3. 장르 경계의 붕괴와 감성 중심 소비

4. 라이브 공연과 지속 가능성의 결합

5. 정부의 음악 산업 지원 확대

6. 공연 티켓 시장의 구조적 문제

라고 하는데 .. 어때 빙봉이들은 맞는 말인 거 같아? 챗GPT에 적혀있는 "ChatGPT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정보를 재차 확인하세요."라고 하지만 나도 모르게 다 그럴듯한 말인 거 같아서 순간 오 .. 했던거 있지? 정확한 정보는 아직 바로바로 업데이트되지 않지만 우리가 알 수 있는 수많은 정보를 알고 바로바로 알려주니까 간편한 건 사실이야.. 시간이 지나면 이 기간마저도 점점 짧아지지 않을까 싶어. 앞으로 많은 정보들을 AI에 의존하면 안 되지만 발전하는 AI를 잘 활용해서 사람의 주도하에 음악산업도 더욱더 발전했음 좋겠다 !!

그룹이😏 : 오 채찍피티 너 좀 치는구나😲 앞으로 음악업계에서 '로컬 정체성'을 무기로 내놓을 거라는 말이 되게 모순적이면서도 이해가 가. 요즘은 특히 문화적인 면에서 국가 간의 경계선이 상당히 흐려져서 민족의 정통성을 꺼내놓는 것이 상당히 특별한 것이 됐잖아. 뭐든지 사라지려고 하니까 그제야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 너무 아쉬워. 너무 글로벌 화 되니까 각자의 민족성을 다시 찾게 되고, 인간들의 일들을 디지털이 가져가니 이제 인간이 소중해지지. 훌륭한 음악? 인공지능이 이미 너무 잘 만들고 있어. 앞으로 더욱 정교해질 거야. 그렇지만 공감하는 음악은 오로지 사람만이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어. 공감만은 오로지 살아 숨 쉬는 동물들의 것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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