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이😏 : 우와 우기 보컬 이렇게 솔로로 들으니까 정말 새롭다! 원래도 목소리 좋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밴드 사운드와 같이 들으니까 낮은 톤의 보컬이 살아나는 느낌이야! 하 ㅠ 다만 기타 라인이 뒤에 다 묻혀버리는 게 너무 아쉽달까 😢 너무 드럼만 돋보여서 기타가 소음처럼 돼버렸어 ㅠ

그룹이😏 : 야, 가을이야.. 아니 겨울이야.. 아니 가을.. 대한민국 R&B가 땅을 뚫고 살아났습니다. 이것은 명백한 부활, RESURRECTION. 오프닝 트랙부터 5분 가뿐하게 넘겨주고요. 대부분의 트랙이 4~6분가량의 러닝타임으로 아주 하고 싶으신 것들을 꾹꾹꽉꽉 담으신 거에요,, 타이틀인 '어쩌면 너는 이렇게도'는 뮤직비디오 티저가 떴을 때 까까머리의 정봉이 형이 등장해 버리는 바람에 엄청 기대했거든! 근데 황홀한 신스로 나의 기대를 완전 충족해 주셨어. 우리나라 리듬 앤 블루스의 전설들이신데 보컬은 말할 것도 없지, 뭐. 14곡이 모두 신곡이 아니라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브아솔의 부활 자체만으로 충분하다. 부디 tricycle처럼 앞으로 세 분이서 안정감 충만하게 음악해주시고,, 우리의 어린 시절들을 계속 상기시켜 주십시오,, 할렐루야 🌟

🎷 부산에서 가을밤을 재즈로 물들이는 축제가 다시 돌아왔어. 바로 제12회 해운대재즈페스티벌이야. 단순히 음악을 듣는 자리가 아니라, 음악을 들으면서 와인도 함께 마실 수 있다는 사실 !

첫날인 10월 22일에는 <재즈 와인에 빠지다 – 김주환의 아메리칸 송북> 공연이 열려. 재즈 보컬리스트 김주환의 공연이 볼 수 있어. 특히 이날 공연 전, 후 30분 동안 와인과 다과도 제공된다는데 너무 낭만 가득이지 않니..

10월 23일엔 성기문 Trio의 블루스를 비롯한 다양한 재즈를 만나볼 수 있어. 국내 음악을 재즈 버전으로 편곡한 공연도 하니 이번에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 

10월 24일 저녁 7시 30분에는 Engu Song Quintet이 무대에 올라. 색소폰이 중심이 된 사운드가 특히 기대돼. 재즈 특유의 즉흥성과 다채로운 앙상블이 살아있는 무대가 될 거야.

그리고 축제의 마지막 날인 10월 25일 오후 5시에는 Malo Band가 관객을 맞아. 이들의 재즈는 라틴과 펑크, 블루스가 섞인 스타일로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야 히히. 잔잔하게 시작했던 축제가 마지막엔 신나게 끝나는 것까지 기승전결이 좋다 ..

이번 해운대재즈페스티벌은 9월 22일부터 예매가 열렸고,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어.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는 공연이고, 재즈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빠져들 수 있는 무대들이 가득이라 한 번 츄라이 해보셔라. 또 가격도 엄청 부담스럽지 않아서 가볍게 입문하기도 좋을 거 같아. 올해 가을, 해운대에서 펼쳐질 이 재즈 공연들을 즐겨봐~

일정 : 2025년 10월 22일(수) ~ 2025년 10월 25일(토)

시간 :

2025년 10월 22일(수)  20시

2025년 10월 23일(목) 19시 30분

2025년 10월 24일(금) 19시 30분

2025년 10월 25일(토) 17시

장소 : 해운대 문화회관 해운홀

입장료 : 2025년 9월 22일 오후 2시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

VIP석 40,000원 / R석 30,000원 / S석(2층) 20,000원

[티켓할인] 누림회원(1인2매) 40% / 초,중,고등학생 30% / 예술인패스 30%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본인. 동반1인) 50% / 단체 20인 이상 50%

문의 : 051-749-7651

광고 음악에도 종류가 있어

• 풀송 (Full Song):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로 이루어져 있는 음악 ex) 새우깡, 짜파게티
• 풀비지엠 (Full BGM): 가사 없는 음악
• 로고송 (Logo Song): 기업명, 브랜드명에 멜로디를 얹어 2초 내외로 짧게 진행되는 음악 ex) 방송사 로고송
• 로고사운드 (Logo Sound): 로고송과 비슷하게 2초 내외로 진행되나 가사가 없는 음악 ex) 인텔 로고송

이 모든 사운드 구성 요소에 대한 종합적인 작업 과정 또는 음향효과 작업을 '사운드 디자인 (Sound Design)'이라고 불러.

이 사운드 디자인을 통해 '사운드 마케팅'을 할 수 있는데 이 마케팅은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사람의 오감 중 하나인 청각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광고에 적절한 음악을 사용하였을 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애플 (Apple)'이 대표적인 예시가 될 수 있지. 심플 (Simple), 미니멀리즘 (Minimalism)을 기업 철학으로 내세우며 디자인, 기능, 회사 운영 방식에 단순성을 추구하고 있는 애플은 이러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하여 미니멀 음악의 대표주자인 '스티브 라이히 (Steve Reich)'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해.

그룹이😏 : 워,, 아메리칸 이글을 저격하며 나온 광고인 줄을 몰랐네! 너 무 무 서 워. 솔직히 나는 처음 이 광고가 빵 떴을 때 계속 물음표 상태였거든. 그냥 유명한 노래를 삽입해서 얻은 효과라고는 납득이 되지 않았는데 역시 그런 백그라운드가 있었군. 근데 진짜 하루 종일 생각 나. 고양이 춤을 추는 예쁜 언니들이.. 마 밀ㅋ솈 브링스 올 더 보이스 투더 얄ㄹㄹ드

새로이🤩 : 요즘은 TV도 잘 안 보고, 유튜브도 프리미엄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보니 광고를 접할 일이 많이 줄었는데, 이렇게 일부러 찾아보게 된 광고는 오랜만인 것 같아. 최근 트렌드와 맞물려 숏폼 참여로까지 이어지면서 영향력이 더 커진 것 같아서 정말 신기했어 ~